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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지 제공: Ricardo Prosperi

“간만에 날씨가 나쁘지 않더라고.

덕분에 여기저기 산책하고 왔어.​

아, 제법 괜찮은 장소를 발견했어.

방해하는 사람도 짐승도 없이 조용하고,

멀리 도시의 불빛도 보여.

그러니 다음번에는 같이 가자.

각자가 좋아하는 와인도 챙겨서.

……전에 자기가 그랬지?

‘아스타리온이 내 집이야.’라고 말했다며.

이젠 나도 그 말의 뜻을 좀 알 것 같아.

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고,

기꺼이 돌아오게 해주는 누군가가 있단 건,

참 좋은 일이었구나.”

엔딩 2. 귀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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